오미크론 델타변이 대체할 것인가

오미크론 변이 델타변이를 대체할 것인가

오미크론 변이의 전면 조사를 서두르고 있는 과학자 일각에서는 이 변이의

증상이 기존보다 경증인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 

과학자들은 결론을 이끄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못을 박고 있는데,

현 시점에서 알고 있는 것을 정리해 보겠다.

 

 

 

 

<데이터가 나타내는 감염 사례>

유럽 질병 예방 통제 센터(ECDC)에 따르면 중증도를 포함하여 정보가 보고되는

유럽의 감염 사례 70건을 보면 절반의 환자는 무증상 절반은 경증이었다.

중증, 입원, 사망의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ECDC는 감염증의 전체를 정확히

판별하기에는 수백명분의 데이터가 필요하고, 몇주 걸린다고 추정하고 있다. 

더불어 유럽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 사례는 대부분 2번의 백신 접종 후의 젊은

세대의 중증은 적다.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이 급확대하고 있는 남 아프리카에서는 신종 코로나에 다시 감염된,

혹은 백신 접종 완료 후에 감염된 환자의 증상이 가볍다.

 

 

 

 

과학자들은 오미크론을 해석하기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미크론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이변이 약 50곳에 있고 30곳 이상은

바이러스가 사람의 세포에 침입할 때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일부는 바이러스의 침투 능력을 손상시켰고

스파이크 단백질의 행동을 바꾸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일부 과학자는 오미크론 주식이 남아공에서 에이즈 바이러스(HIV)환자 등

면역 결핍의 한 개인 안에서 수개월에 걸쳐서 진화하고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에 오미크론 주식은 어떤 동물을 숙주로 진화하고 왔다며 가설도 있다.

 

 

 

 

오미크론을 둘러싼 벌써 1가지 중요한 의문은 델타변이를 대체하느냐는 것이다. 

델타변이는지금도 세계에서 확인된 감염 사례의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오미크론이 지배적인 수을 대체하지만 증상이 가벼워지면 이 바이러스가 최종적으로 플루 같은

계절성의 위협이 되어가는 전환점이 될지도 모른다고 스크립스 연구소 면역학 미생물학부

(미국 샌 디에이고)의 감염증 연구자가 말했다.

 

유럽의 ECDC는 2일 오미크론 주식이 몇달 안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연구는 진행 중이다. 감염증 전문가들은 그동안도 백신 접종 추가 접종,

실외나 혼잡한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손 씻기 같은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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